코리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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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기차 화재 방지 종합 대책…10월부터 배터리 인증제 시행


정부는 전기차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를 올해 10월 조기 시행하고, 전기차 제작사에 매년 무상점검을 권고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으로 전기차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의 조기 시행, 배터리 검사 인프라 확충, 배터리 이력관리제 도입, 제조물 책임보험 의무화, 충전사업자의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능을 구형 전기차에 무료로 설치하고,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해 신축 건물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건물에는 성능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방장비 보급 확대, 전기차 충전시설 정보 제공 의무화, 배터리 안전기술 개발 등도 추진된다.

 

롯데, '부산의 색채'를 담은 4성 호텔 'L7 해운대' 오픈

7'은 롯데호텔이 2016년에 출시한 4성급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전통적인 롯데호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활 방식과 지역 문화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7 해운대는 부산의 예술과 색채가 가득한 '커뮤널 라운지'를 통해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크인 시스템도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편리함을 더했다.객실은 총 383개로, 저층과 중층, 스위트룸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특히 사이드오션뷰 객실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의 독특한 조망을 제공하며, 바닥과 단차를 둔 공간을 통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소파 공간을 마련했다. 모든 객실은 마룻바닥으로 꾸며져 있으며, 공기청정기와 미니 냉장고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L7 해운대의 부대 시설로는 19층에 위치한 루프탑 풀과 피트니스룸이 있으며, 온수풀과 인피니티풀에서 해운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게스트팬트리'와 무료 락커 서비스도 제공되어 투숙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해운대는 부산 관광의 중심지로, 2023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롯데호텔은 부산의 관광 시장에서 지속해서 증가하는 외국인 유입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L7 해운대는 해운대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