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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상, 러시아行…'파병·김정은 방러' 대응 논의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28일 러시아로 출발하며 북러 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적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대응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북러 고위급 대화는 파병 후속 논의를 위한 것으로 해석되며, 북한군 파병을 두고 양국 간 ‘전략적 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러시아 측은 북한군 파병이 국제법에 따른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하며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과 동일 선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파병에 대한 경제적 또는 군사적 대가를 요구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김정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과 양국 간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은 북러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 비준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과 미국 대선 결과를 앞둔 북러 공동 대응 방안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