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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로 배우 박보영·안재홍 낙점

 박보영과 안재홍이 10월 2일 열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의 사회로 낙점되었다. 두 배우는 멜로와 코미디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기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박보영은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후,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오 나의 귀신님’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펼쳐 여러 상을 받았다.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에서 복학생 역할로 주목받았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의 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았다. 2023년에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여러 상을 받았다.

 

안재홍은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작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2024년에는 개막식 사회자로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진행된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