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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아" 송민호, 심각한 정신 질환에도 '조기 소집해제' 거부한 이유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조기 소집해제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복무 기간을 채우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민호의 근태를 관리해 온 마포주민편익시설 관장 A씨는 19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송민호가 겪고 있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복무를 이행하려는 의지를 대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으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미 지난 3~4월께 대체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송민호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리적 불안정을 겪고 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송민호는 과거 방송을 통해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으며, 꾸준히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민호는 조기 소집해제라는 선택지 앞에서도 망설였다. A씨는 "병무청과 상의 하에 송민호에게 조기 소집해제를 권유했지만, 본인이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연예계 활동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복무 기간을 채우고 소집해제를 해야 한다"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최근 불거진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해서 A씨는 "병가 사용 및 근무지 이동 모두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며 "송민호는 오히려 주변의 시선 때문에 더욱 성실하게 복무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병무청은 송민호의 근태 논란과 관련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송민호의 소집해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지만, 병무청 조사 결과에 따라 연장 복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티켓 한 장으로 겨여행! '태백산 눈 축제' 기차 타고 떠나요

엮은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매년 겨울,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설경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는 태백산 눈 축제. 하지만 교통 혼잡과 주차 걱정에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알찬 여행을 돕기 위해  특별한 기차여행 상품을 마련했다.이번 상품은 서울역 출발, 부산·경상 지역 출발 등  출발지에 따라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중앙선과 동해선 개통을 기념해 새롭게 추가된 부산·경상 지역 출발 코스는 두 노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서울역에서 오전 6시 45분 출발하는 '눈꽃 핀 2025 태백산 눈 축제 보러 떠나는 설경을 품은 태백 기차여행' 상품은 특별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민둥산역으로 향한다. 민둥산역에서 연계 차량으로 이동해  3시간 30분 동안 제32회 태백산 눈 축제를 만끽하는 코스다.눈썰매, 대형 눈 미끄럼틀, 눈 미로 탐험 등 짜릿한 겨울 놀거리와 함께  올해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황지연못 별빛 페스타'가 새롭게 선보여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람 후에는 태백의 대표 관광지인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을 둘러보고 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열차 내에서는 석식 도시락도 제공된다.두 번째 코스는 '세계 최초 재난 체험 테마파크'인 '365 세이프타운'을 방문하는 코스다. 태백산 눈 축제 관람과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 방문 일정은 동일하며,  365 세이프타운에서 지진, 대테러, 산불,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다.부산·경상 지역 출발 코스는 부전역에서 오전 7시 16분 출발하여 기장역, 태화강역, 경주역을 거쳐 중앙선 ITX-마음을 타고 영주역으로 향한다. 이후 연계 차량으로 태백산 눈 축제장으로 이동,  3시간 30분 동안 축제를 즐긴 후 아름다운 동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울진 죽변항을 방문한다. 저녁 식사 후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전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30년 넘게 이어져 온 태백산 눈 축제를 더욱 편리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기차여행 상품을 마련했다"며 "특히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셨던 부산·경상 지역 출발 코스를 새롭게 추가하여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