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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 같아" 송민호, 심각한 정신 질환에도 '조기 소집해제' 거부한 이유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조기 소집해제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복무 기간을 채우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송민호의 근태를 관리해 온 마포주민편익시설 관장 A씨는 19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송민호가 겪고 있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복무를 이행하려는 의지를 대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송민호는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으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미 지난 3~4월께 대체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송민호가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리적 불안정을 겪고 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송민호는 과거 방송을 통해 공황장애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으며, 꾸준히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송민호는 조기 소집해제라는 선택지 앞에서도 망설였다. A씨는 "병무청과 상의 하에 송민호에게 조기 소집해제를 권유했지만, 본인이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연예계 활동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복무 기간을 채우고 소집해제를 해야 한다"며 강한 책임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최근 불거진 송민호의 부실 복무 의혹에 대해서 A씨는 "병가 사용 및 근무지 이동 모두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며 "송민호는 오히려 주변의 시선 때문에 더욱 성실하게 복무하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병무청은 송민호의 근태 논란과 관련하여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송민호의 소집해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송민호는 오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지만, 병무청 조사 결과에 따라 연장 복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