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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도 '오징어게임'도 못 넘은 기록...주지훈의 '충격적인' 성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연 배우 주지훈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배우 주지훈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월 24일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군의관 출신의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 역을 맡은 주지훈이 침체된 중증외상팀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주지훈은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의술,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의 인기는 각종 지표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국내 톱10 1위를 연일 수성하고 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에서는 드라마와 출연자 부문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드라마의 화제성이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게임 2'의 2.5배를 상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주지훈의 다른 작품인 영화 '비공식작전'까지 넷플릭스 영화 차트에 재진입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는 더욱 놀랍다.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2주 차에 1190만이라는 놀라운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영어권 작품을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도 '더 나이트 에이전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수치로, '지금 우리 학교는'과 '더 글로리' 같은 대작들의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만한 성과다.

 

주지훈의 열연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는 역할을 위해 실제 의료진들의 경험담을 심도 있게 연구했으며, 의료 현장의 긴박함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응급 상황에서 보여주는 차분하고 전문적인 모습은 실제 의료계 종사자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특히 수술 장면에서 보여주는 섬세한 손동작과 전문용어를 구사하는 방식은 리얼리티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고자 주지훈은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과 함께 '팀중증' 완전체로 팬미팅을 개최한다. 10일 오후 7시 3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작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혹의 8일, 춘천 마임축제 속으로 '풍덩'

어쩌면 이야기인 듯'을 모티브로 한 '몸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몸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고 예술로 풍경을 만들어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단법인 춘천마임축제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 축제는 춘천 시내 전역에서 펼쳐지며,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예술적인 장터로서의 역할을 한다.축제의 개막일인 5월 25일에는 중앙로 일대에서 개막행사인 '아!水(수)라장'이 열리며, 이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는 도로 위를 무대로 삼아 물을 주제로 한 예술적 표현을 펼친다. 시민들과 예술가들, 마임이스트들이 물을 매개로 일상의 색을 바꾸는 작업을 선보이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아수라장' 행사에서 보여준 독창적인 물 퍼포먼스는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축제 둘째 날인 26일에는 '마임의 집'이 커먼즈필드에서 열리며, 1998년부터 운영해온 전통적인 프로그램이 이번에도 이어진다. 마임의 집에서는 마임 공연뿐만 아니라 특별 강연과 젊은 마임이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에게 더 많은 예술적 영감을 제공한다. 춘천 사회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모두의 봄'도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매일 저녁에는 '걷다보는 마임'이 석사천 산책로에서 진행되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선사한다.축제 기간 동안 '도깨비유랑단'은 대학교, 관광지, 보육원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찾아가 마임 공연을 펼친다. 이는 축제의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마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마임과 같은 예술 장르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춘천 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도깨비난장'이다. 이 행사는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6월 1일 오전 5시까지 레고랜드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밤새도록 펼쳐지는 공연으로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도깨비난장'은 춘천마임축제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1998년부터 시작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이 공연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마임 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축제를 한껏 고조시킨다.또한, 축제 기간 동안 춘천세계인형극축제와 유니마총회와 연계하여 마임축제 참가자들이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진다. 이는 춘천 마임축제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예술 축제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춘천시와 함께 하는 예술의 향연은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양한 마임 공연과 예술적 경험들이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춘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마임 공연은 단순히 볼거리를 넘어, 지역 사회와 예술이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도깨비난장'은 매년 밤새도록 진행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처럼 춘천 마임축제는 단순한 예술 축제가 아닌,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마임축제는 공연을 통해 마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예술로 하나 되는 향연이 될 것"이라며, "도시의 자연과 시민의 몸짓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8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춘천 마임축제는 예술과 자연, 사람들의 몸짓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