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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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산 관광, 어렵지 않아요!' 비대면 동시통역 시스템 부산역 설치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동시통역 시스템(TransTalker)’을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에서 시범 운영한다.

 

해당 시스템은 외국인과 역 직원이 자국어로 기기에 대화하면 자동으로 통역되어 화면에 문자로 표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되는 언어는 총 13개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한국어다.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비대면 기술을 활용하여, 외국인이 역무안전실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합실에서 역 직원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더욱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병진 사장은 “부산역은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장소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 경험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첨단 ICT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내외국인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고, 도시철도의 이용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 '부산의 색채'를 담은 4성 호텔 'L7 해운대' 오픈

7'은 롯데호텔이 2016년에 출시한 4성급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전통적인 롯데호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활 방식과 지역 문화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7 해운대는 부산의 예술과 색채가 가득한 '커뮤널 라운지'를 통해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크인 시스템도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편리함을 더했다.객실은 총 383개로, 저층과 중층, 스위트룸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특히 사이드오션뷰 객실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의 독특한 조망을 제공하며, 바닥과 단차를 둔 공간을 통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소파 공간을 마련했다. 모든 객실은 마룻바닥으로 꾸며져 있으며, 공기청정기와 미니 냉장고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L7 해운대의 부대 시설로는 19층에 위치한 루프탑 풀과 피트니스룸이 있으며, 온수풀과 인피니티풀에서 해운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게스트팬트리'와 무료 락커 서비스도 제공되어 투숙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해운대는 부산 관광의 중심지로, 2023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롯데호텔은 부산의 관광 시장에서 지속해서 증가하는 외국인 유입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L7 해운대는 해운대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