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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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의 존립 위협하는 '남녀공학 전환',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12일 대학가에서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논란이 되고 있다. 동덕여대는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고려하고 있지만, 재학생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대의 필요성에 대한 찬반 논의가 이어지며, 일부는 여대 설립의 취지가 현재와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여대가 여전히 성차별 문제를 다루는 학문적 기반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여대의 정체성과 역할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대가 안전한 공간이 아닌 해방과 평등의 공간으로 재의미화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여대의 존재 이유에 대한 고민과 함께 여대 간의 연대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