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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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되는데, 친정엄마는 안 된다' 국민 우롱하는 황당 규제 '논란'

 출산 후 친정어머니의 도움이 절실한 산모들에게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산후 도우미 고용 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에서, 친정어머니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것이다.

 

현행법상  '가족'으로 분류되는 친정어머니는 산후 도우미 자격증을 보유했더라도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반면,  '가족'으로 분류되지 않는 시어머니는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국민들의 거센 비판과  '황당 규제 국민 공모전' 1위 선정을 계기로 정부는 뒤늦게 제도 개선에 나섰다. 앞으로는 친정어머니도 산후 도우미로 고용할 경우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다자녀 가정 자녀의 중학교 우선 배정 규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잔액 사용 문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규제들이 개선될 예정이다.

 

티켓 한 장으로 겨여행! '태백산 눈 축제' 기차 타고 떠나요

엮은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매년 겨울,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설경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랑받는 태백산 눈 축제. 하지만 교통 혼잡과 주차 걱정에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편안하고 알찬 여행을 돕기 위해  특별한 기차여행 상품을 마련했다.이번 상품은 서울역 출발, 부산·경상 지역 출발 등  출발지에 따라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중앙선과 동해선 개통을 기념해 새롭게 추가된 부산·경상 지역 출발 코스는 두 노선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서울역에서 오전 6시 45분 출발하는 '눈꽃 핀 2025 태백산 눈 축제 보러 떠나는 설경을 품은 태백 기차여행' 상품은 특별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민둥산역으로 향한다. 민둥산역에서 연계 차량으로 이동해  3시간 30분 동안 제32회 태백산 눈 축제를 만끽하는 코스다.눈썰매, 대형 눈 미끄럼틀, 눈 미로 탐험 등 짜릿한 겨울 놀거리와 함께  올해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한  '황지연못 별빛 페스타'가 새롭게 선보여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관람 후에는 태백의 대표 관광지인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을 둘러보고 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돌아온다. 열차 내에서는 석식 도시락도 제공된다.두 번째 코스는 '세계 최초 재난 체험 테마파크'인 '365 세이프타운'을 방문하는 코스다. 태백산 눈 축제 관람과 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 방문 일정은 동일하며,  365 세이프타운에서 지진, 대테러, 산불,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하며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다.부산·경상 지역 출발 코스는 부전역에서 오전 7시 16분 출발하여 기장역, 태화강역, 경주역을 거쳐 중앙선 ITX-마음을 타고 영주역으로 향한다. 이후 연계 차량으로 태백산 눈 축제장으로 이동,  3시간 30분 동안 축제를 즐긴 후 아름다운 동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울진 죽변항을 방문한다. 저녁 식사 후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전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30년 넘게 이어져 온 태백산 눈 축제를 더욱 편리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기차여행 상품을 마련했다"며 "특히 많은 분들이 요청해주셨던 부산·경상 지역 출발 코스를 새롭게 추가하여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