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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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6월 물가' 7개월 만에 0.1% 하락..정부 "반등 전망있지만 햐향 안정화 기대"


6월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5월보다 0.1% 낮은 119.19로 조사됐으며, 이는 6개월 연속 상승 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상승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월 대비 하락은 7개월 만의 처음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준다. 품목마다 통상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 가격이 전월 대비 2.8% 하락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축산물 가격이 2.5% 올랐으나,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이 각각 6.6%, 0.8%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농림수산품 가격이 하락했다. 배추 가격이 45.3%, 제철 과일인 참외 가격이 28.1% 하락했고, 고등어 가격도 39.7% 내려갔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12.4% 상승했다.

 

공산품 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음식료품 가격이 원재료비 상승으로 0.2% 올랐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 가격이 0.1% 하락하면서 상쇄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가격은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2.9%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0.1% 하락했다. 서비스 가격은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가 0.3%, 운송 서비스가 0.2% 오르면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7월 물가 상승률은 다시 소폭 오를 가능성이 있다. 최근 폭우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이 이달 지표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이달 물가 상승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며, 전체적인 상승률은 점점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이달 중 배추·무 비축분을 하루 300톤 이상 방출하고 침수 작물 재파종 지원과 신속한 재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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