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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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오션' 버거 시장 뛰어든 푸라닭


푸라닭 치킨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서브브랜드 '움버거앤윙스'의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움버거앤윙스는 브리오슈 번과 치킨 패티를 사용한 버거 프랜차이즈로, 아이더스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푸라닭의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버거 시장에 진출했다.

 

푸라닭은 2014년 1호점을 오픈한 이후 717개 매장을 운영하며 성장했으나, 2021년을 정점으로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1402억원으로 14.4% 줄었고, 영업이익도 7.5% 감소했다. 가격 인상과 소비자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브랜드 평판이 악화되었고, 최근 치킨 브랜드 중 가장 낮은 평판을 기록했다.

 

아이더스에프앤비는 12곳의 가맹점 오픈을 확정했지만, 기존 브랜드의 강력한 입지와 경기 침체로 인해 새로운 브랜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푸라닭의 도전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