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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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때문에' 공모가 '반토막'난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IPO 이후 주가가 반토막 나고, 증권소송과 노사 갈등 등 여러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월 27일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 21달러에서 시작해 주가가 11.74달러로 하락했다. 2분기 순손실 7660만 달러와 이용자 수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노조는 임금 단체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임원에게만 IPO 성과보수가 집중된 점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웹툰 '이세계 퐁퐁남'을 둘러싼 여성혐오 논란으로 불매운동이 발생해 앱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불매운동 시작 이후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420만 명까지 떨어졌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광고 및 웹툰 IP 확장에 힘쓰고 있지만,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이익 성장을 위해 구조적 성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