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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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플레이션'에 '믹스 커피' 너마저…

 동서식품이 오는 15일부터 인스턴트커피와 커피 믹스 제품 가격을 평균 8.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2년 만의 인상으로, '맥심 모카골드'와 '카누 아메리카노' 등 주요 제품의 가격이 조정된다.

 

가격 인상의 이유로는 원두, 설탕, 야자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환율이 꼽혔다. 특히,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원두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브라질과 베트남의 기후 문제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가격을 올리고 있으며, 스타벅스는 음료 가격을 각각 300원과 600원 인상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재료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아 내년에도 커피 가격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