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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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삭감 없이 주 4일제 도입 성공한 아이슬란드 '유럽 국가들 주목'

 아이슬란드는 임금 삭감 없이 주 4일제 등 노동 시간 단축을 광범위하게 도입해 경제 성장을 이루며 유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자율성 연구소와 아이슬란드의 지속 가능성 민주주의 협회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2020~2022년 동안 아이슬란드 노동자의 51%가 근로 시간 단축의 혜택을 받았고,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5%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앞서 2015년과 2019년 실시된 근로 시간 단축 실험을 통해 생산성이 유지되거나 개선되었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도 향상되었다. 

 

한편 독일도 45개 회사에서 주 4일제 실험을 진행해 73%가 만족했고, 이로 인해 수면 시간과 스트레스 수치가 개선됐으며 양질의 직원 채용도 용이해졌다. 하지만 이후 경기 침체로 인해  20%는 주 5일제로 복귀했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