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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비밀' 해발 2,000m에서 발견된 거대 도시 유적

 실크로드가 저산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의 마이클 프라체티 박사 연구팀은 중앙아시아 고산지대(해발 2,000m)에서 약 1,000년 전 수만 명이 거주했던 거대 도시 유적을 발견했다고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발견된 도시들은 투군불락과 타쉬불락으로 불리며, 약 5km 간격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연구팀은 리다(LiDAR) 기법을 활용해 공중에서 레이저로 지면을 스캔하고,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합성해 유적을 복원했다. 해당 도시는 단순한 교역 거점이 아니라 철광석 채굴과 같은 산업 활동이 중심이 된 상업적·산업적 허브로 추정된다. 

 

이는 실크로드가 단순한 교역로를 넘어 고산지대에서도 경제적 중심지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대한항공의 배신? 선호도 1위, 만족도는 '추락'

사(LCC) 부문에서는 1위 사업자의 불안한 선두와 신흥 강자의 약진이 주목받았다. 이번 평가는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1년간 항공사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FSC 부문의 왕좌는 2년 연속 에미레이트항공에게 돌아갔다. 종합 만족도 793점을 기록하며 2위인 싱가포르항공(748점)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특히 좌석 편의성,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 하드웨어 중심의 과감한 투자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7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반면 국내 양대 국적사의 성적표는 다소 아쉬웠다. 소비자들이 가장 이용하고 싶어 하는 항공사(선호도) 조사에서 대한항공은 40.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실제 이용객 만족도 평가에서는 713점으로 3위로 밀려났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4위에 머무르며 선호도와 만족도 사이의 간극을 드러냈다.LCC 시장의 경쟁 구도 역시 흥미롭게 전개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노선과 넓은 좌석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나, 만족도 점수는 80점 이상 급락하며 처음으로 700점 선이 무너졌다. 초기 신선함이 희석되고 누적된 기재 부족 및 지연 문제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에어프레미아가 주춤하는 사이,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일본 소도시 노선을 공략한 에어로케이가 만족도 점수를 끌어올리며 2위로 도약했다. 이는 대형 공항의 혼잡을 피해 실속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성공적으로 파고든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그 뒤를 에어부산, 에어서울, 진에어 등이 이었다.전반적으로 LCC 업계의 평균 만족도는 전년 대비 하락하며 FSC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잇따른 안전 문제와 고질적인 지연 이슈가 소비자들의 신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가격 경쟁력을 넘어 안정적인 운영과 신뢰도 확보가 LCC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