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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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시즌 46호 홈런! 추신수 기록에 성큼

 오타니 쇼헤이가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다가가고 있다. 

 

9일(한국 시각)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오타니는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50개 달성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현재 46홈런, 30도루를 기록 중이며,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홈런-50도루 달성까지 홈런과 도루 각각 4개씩 남아 있다. 

 

그는 메이저리그 856경기에서 통산 217홈런을 기록 중으로, 현재 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한 추신수(42·SSG 랜더스)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0시즌까지 16년 동안 218홈런을 기록했으며, 현재 KBO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본 언론 코코카라는 오타니가 추신수의 기록에 접근하고 있는 상황을 강조하며 한국에서도 오타니의 기록 달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