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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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 1500m서 김길리, 데스멋 제치고 정상

 김길리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 투어 1차 대회의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결승에서 김길리는 2분24초396의 기록으로 벨기에의 하너 데스멋(2분24초438)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길리는 초반 후미에서 체력을 아끼다가 결승선 6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바퀴에서 데스멋의 추격을 뿌리쳤다. 함께 출전한 최민정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김길리, 최민정, 김건우, 김태성이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1000m와 여자 500m에서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선수단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