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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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개막 12연승 질주..미첼 36점 대폭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119-113 승리를 거두며 개막 12연승을 달성했다. 에이스 도노반 미첼은 3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에반 모블리도 15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다리우스 갈랜드는 17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지원했다. 시카고는 잭 라빈(26점 6리바운드)과 니콜라 부세비치(20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는 전반적으로 치열한 접전이었으며, 1쿼터와 2쿼터에서는 두 팀이 번갈아 가며 리드를 교체했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미첼의 득점 폭발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시카고는 기디의 활약으로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후반전에서는 시카고가 잠시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클리블랜드는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 접어들며 양 팀은 치열한 득점 대결을 벌였으나, 클리블랜드는 결정적인 순간에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클러치 타임에서의 집중력으로 강팀다운 면모를 보이며 연승을 이어갔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