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일
젖은 수건 사건 후폭풍..김승기 떠나고 'MZ세대 리더' 김태술이 이끈다
앞서 김 전 감독은 지난 10일 경기 중 A선수에게 젖은 의료용 수건을 던진 사건으로 논란이 됐고, A선수는 수치심을 호소하며 팀을 이탈했다. 이후 구단은 A선수와 관계를 봉합하며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소노는 김태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하며 "MZ세대를 이해하는 리더"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선수 시절 뛰어난 시야와 통솔력을 인정받았으나 지도자 경력은 거의 없는 상태다. 구단은 김 감독과 팀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승기 전 감독은 과거 통합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우승 등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으나, 최근 성적 부진과 논란으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KBL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