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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출전시간 '위기'... PSG 이적 노리는 키미히의 '살벌한' 경쟁 예고

 독일 프로축구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가 프랑스 리그앙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축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소식은 독일 바이에른 내부 소식에 정통한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키미히는 이번 여름 이적을 두고 PSG로부터 진지한 제안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공식화됐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국의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뛰고 있는 키미히는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와 함께 팀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키미히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바이에른과의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키미히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추진했으며, 키미히 역시 바이에른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며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양측 간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바이에른은 공식적으로 키미히에게 제안했던 재계약 조건을 철회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독일 현지에서는 두 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는 바이에른이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망설이는 키미히에게 실망해 제안을 철회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키미히와 바이에른 실무진 사이에서 합의된 사안이 구단 수뇌부에 의해 반려됐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바이에른은 월드클래스급 선수인 키미히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는 팀 동료인 김민재에게도 좋지 않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키미히는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보스만 룰에 따라 어느 구단과도 여름 이적을 두고 협상할 수 있는 상태다. 그의 이름은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PSG가 깜짝 등장하며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PSG는 지난 여름부터 키미히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현재 매우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키미히의 연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을 갖춘 클럽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키미히가 PSG로 이적한다면, 이는 현재 PSG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2023년 PSG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2025년 들어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교체 출전 위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키미히가 PSG에 합류할 경우,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확실한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이강인의 주전 경쟁 난이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미히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그의 합류는 PSG의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이강인을 포함한 현재 PSG 미드필더들의 출전 시간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이강인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키미히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투어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인 선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당시 키미히는 "한국에서 너무 짧은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오늘 경기장에서 정말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또한 "어제 김민재가 식당에 초대해서 다녀왔는데 거기서 한국 음식을 잘 먹고, 너무 좋았다"고 밝히며 한국 음식에 대한 호감도 드러냈다.

 

이러한 키미히의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은 만약 그가 PSG로 이적해 이강인과 한 팀에서 뛰게 된다면 두 선수 간의 케미스트리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포지션 경쟁이라는 측면에서는 이강인에게 더 큰 도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28세인 키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통산 382경기에 출전해 41골 10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그는 바이에른에서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3번의 독일컵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독일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키미히의 이적 여부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될 전망이며, 그의 결정은 바이에른 뮌헨과 PSG, 그리고 두 팀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인 김민재와 이강인의 향후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팬들은 키미히의 거취와 함께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도 주목하고 있다.

 

대명소노, '런트립 180K'로 여행+러닝 결합… 홍천 비발디파크서 첫 발

다. 이 패키지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싶은 현대인들을 겨냥하여 기획되었으며, 숙박과 러닝 프로그램, 다양한 특전이 결합된 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소노인터내셔널이 전국에 보유한 18개 호텔 및 리조트를 러닝 여정으로 연결하는 장기 프로젝트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객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동시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이번 '소노 런트립 180K in 홍천 비발디파크' 패키지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구성은 소노벨 비발디파크의 패밀리 또는 스위트 객실 1박 숙박권과 '소노 런트립' 프로그램 참가권, 그리고 조식 뷔페 이용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후드집업과 러닝에 필요한 에너지 키트가 제공되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노 런트립' 프로그램은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첫째는 소노펠리체CC 이스트 아웃 코스를 따라 4.5km 또는 9km를 달리는 '나이트 런'이며, 둘째는 소노벨에서 소노펠리체까지 2.4km를 달리는 '모닝 런'이다. 특히 이번 러닝 프로그램에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우승자 출신의 러닝 크리에이터 홍범석 코치가 함께하여 전문적인 가이드와 동기 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패키지 예약은 여행 플랫폼 'NOL'을 통해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이번 '소노 런트립'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자사가 보유한 18개 호텔 및 리조트를 하나의 러닝 여정으로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이는 고객들에게 각기 다른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러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한다. '180K'라는 명칭은 이러한 장기적인 비전과 연계되어, 고객들이 소노인터내셔널의 다양한 거점에서 총 180km에 달하는 러닝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소노 런트립 180K in 홍천 비발디파크'는 고객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러닝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소노인터내셔널의 리조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소노인터내셔널은 단순히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의 여가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패키지는 여행과 운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새로운 레저 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