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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피아노 거장들이 서울에 온다! ‘2024 SAC 월드스타 시리즈’ 완벽 가이드


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12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하는 ‘2024 SAC 월드스타 시리즈-피아노 스페셜’을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는 유명 피아니스트들이 각자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첫 공연은 세르게이 바바얀이 맡으며, 8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송즈(SONGS)’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바바얀은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우승자 다닐 트리포노프와 부소니 국제콩쿠르 우승자 아르세니 문, 준우승자 김도현 등 유명 피아니스트들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곡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곡을 작곡한 음악가들에 대한 오마주를 선보인다.

 

피에르로랑 에마르는 10월 1일 무대에 올라 베토벤과 쇼팽, 드뷔시와 리게티의 음악을 교차로 선보이며 실험적인 시도를 할 예정이다. 에마르는 16세에 메시앙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고, 프랑스 현대음악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창설자 피에르 불레즈의 러브콜을 받아 18년간 피아노 솔리스트로 활동해왔다.

 

안젤라 휴이트는 12월 11일 공연에 참여하며 다섯 번째 한국을 방문한다. 휴이트는 차르트, 바흐, 헨델, 브람스의 곡을 섬세하게 해석하며 시대적 고증을 담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 3일은 피터 야블론스키가 IBK챔버홀에서 공연을 연다. 스웨덴 출신의 피아니스트 야블론스키는 한국-폴란드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서 19~20세기 폴란드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콜센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릴레이티켓’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한제국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덕수궁에서 특별한 밤

프로그램으로 대한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밤의 석조전'에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석조전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코스에서는 석조전의 역사와 건축적 특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또 석조전 2층 테라스에서는 서양식 후식과 음료를 먹으며 덕수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후식으로는 대한제국 시기 황실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타르트 틀'에서 영감을 얻은 피칸 타르트와 비지탕딘이 마련된다. 음료 선택으로는 따뜻한 가배(커피), 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대한제국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공연을 통해 대한제국의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다.행사에는 참가자 모집이 추첨제로 진행된다.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10월 9일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한 계정(ID)당 1회 응모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10월 11일 오후 2시에 발표되며, 당첨자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최종 예약을 진행해야 한다.참가비는 1인당 2만6000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위한 전화 예매는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