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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미술시장 최대 축제 '아트광주24'..106개 갤러리 총출동 작품 '풍성'

 호남 최대 미술시장인 '아트광주24'가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 행사에는 국내외 106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청년작가발굴-라이징스타전' 등 7개의 특별전도 마련되어 총 113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아트광주24는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갤러리 참여한다. 축제를 통해 미술시장 최전선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전문화랑들에게 대규모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VIP 콜렉터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올 하반기 광주 미술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세계 13개국의 갤러리들이 참여하며, '갤러리 LP 서울'에서는 전통 도예의 기법을 재해석한 도예가 김광길의 비색청자 작품이 전시된다. 그의 대표작 '연잎 이야기' 시리즈는 회화적 요소와 조형적 감각이 결합된 섬세한 미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