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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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소로야의 찬란한 예술

 호아킨 소로야는 1863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난 화가로, 인상주의와 사실주의를 결합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는 30대에 유럽에서 인정받았으며, 1909년 뉴욕 전시에서 큰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사후에는 스페인 외부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고, 2009년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 회고전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소로야는 야외에서 실제 모델을 보며 작업하는 것을 선호했으며, 그의 작품은 사실적이고 보편적인 매력을 지닌다.

 

그는 가족을 사랑했고, 배우자 클로틸드가 그의 재산을 스페인 정부에 기증하여 소로야미술관을 세우도록 했다. 그의 증손녀 블랑카 폰스-소로야는 소로야의 작품을 연구하며, 주요 작품 100여 점과 편지, 사진을 담은 아트북을 출간했다. 

 

책은 소로야의 예술적 유산을 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호아킨 소로야 인생의 그림, 224쪽, 5만원.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