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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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친구들 다 모여라! 뮤지컬 '넘버블록스' 신나는 수학 놀이!

 올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교육 뮤지컬이 찾아온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용삼)은 오는 3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어린이·가족 뮤지컬 '넘버블록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넘버블록스'는 영국 BBC에서 제작, 방영되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명의 교육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1부터 10까지, 그리고 그 이상의 숫자들을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형상화하여,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제작자인 조 엘리엇(Joe Elliot)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하여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뮤지컬만의 새로운 요소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조 엘리엇은 "한국에서 '넘버블록스' 뮤지컬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통해 수학을 더욱 즐겁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하다. 제작사인 브러쉬씨어터(BRUSH Theatre LLC)는 최첨단 무대 기술을 활용하여 애니메이션 속 '넘버블록스' 캐릭터들을 생동감 넘치게 구현할 예정이다.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무대 배경, 소품, 배우의 의상 등에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이다. '넘버블록스'의 다채로운 색감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여, 관객들을 환상적인 숫자들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는 '넘버블록스'의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관객들은 마치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요소를 더해, 공연의 재미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공연 중 '넘버블록스'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간단한 수학 게임, 퀴즈 등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연장 로비에는 터치 스크린을 설치하여 '넘버블록스'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며 숫자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장 내에는 '넘버블록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공연의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교구 체험존에는 '넘버블록스'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교구를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숫자와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도서 코너에는 '넘버블록스' 관련 도서, 워크북 등을 비치하여 공연의 여운을 이어가고,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넘버블록스'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공연 관람의 추억을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넘버블록스'는 숫자를 처음 접하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는 바로 여기! 샌프란시스코, 미식가 사로잡다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과 독창적인 음식 문화까지 갖추며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지난 12일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체 '트레블 앤 레저(Travel & Leisure)' 가 선정한 '2024년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 에 샌프란시스코가 당당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트레블 앤 레저는 매년 전 세계 여행 전문가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며, 특히 미식 부문은 까다로운 평가 기준으로 유명하다.샌프란시스코가 이처럼 미식 도시로 인정받은 배경에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의 활약,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 문화, 그리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레스토랑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점이 꼽힌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많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자랑한다. 현재 30개가 넘는 레스토랑 이 미쉐린 스타를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요리부터 일식, 이탈리안까지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들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샌프란시스코는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사용하는 '팜투테이블(Farm-to-Table)' 문화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수많은 레스토랑들은 인근 농장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제철 식재료를 공급받아 요리에 사용한다. 덕분에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여행객들은 재료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또한 캘리포니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와인 또한 샌프란시스코 미식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나파밸리, 소노마 카운티 등 세계적인 와인 산지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샌프란시스코 미식의 매력을 더한다.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음식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와인 페어링을 제공하며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샌프란시스코 관광청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오랜 시간 동안 혁신적인 음식 문화를 이끌어 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세계적인 수준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