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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으로 거듭나는 금정산… 반대 의견은?


부산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범어사가 반대 입장에서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환경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을 확정하고, 2025년 상반기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정산은 낙동정맥 끝자락에 위치해 생태적,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국가 중요 환경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통과되면 주민 공청회와 환경영향평가 결과 의견 청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국립공원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금정산은 24번째 국립공원으로 공식 지정된다. 이는 부산시가 2019년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요청한 지 5년 만의 성과다.

 

하지만 일부 주민의 반대 의견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특히 금정구 산성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경상남도와 양산시와의 행정 협의도 계속되고 있다.

 

부산산악연맹 전 임원인 A 씨는 환경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금정산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연 보전을 명목으로 한 사유지 보상 문제를 지적하며, 부산시와 국립공원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 '부산의 색채'를 담은 4성 호텔 'L7 해운대' 오픈

7'은 롯데호텔이 2016년에 출시한 4성급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전통적인 롯데호텔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의 생활 방식과 지역 문화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7 해운대는 부산의 예술과 색채가 가득한 '커뮤널 라운지'를 통해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크인 시스템도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하여 편리함을 더했다.객실은 총 383개로, 저층과 중층, 스위트룸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특히 사이드오션뷰 객실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의 독특한 조망을 제공하며, 바닥과 단차를 둔 공간을 통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소파 공간을 마련했다. 모든 객실은 마룻바닥으로 꾸며져 있으며, 공기청정기와 미니 냉장고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L7 해운대의 부대 시설로는 19층에 위치한 루프탑 풀과 피트니스룸이 있으며, 온수풀과 인피니티풀에서 해운대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게스트팬트리'와 무료 락커 서비스도 제공되어 투숙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해운대는 부산 관광의 중심지로, 2023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롯데호텔은 부산의 관광 시장에서 지속해서 증가하는 외국인 유입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L7 해운대는 해운대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