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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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미항축제' 2년 만에 돌아온다

 가을 바람이 아름다운 강진군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제13회 마량미항축제'를 마량미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해제된 후 2년 만에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회와 어패류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개막식과 함께 식전공연, 유명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마술·버블·벌룬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강진만의 찰진 전어맛을 즐길 수 있는 기회와 활어맨손잡기 체험 등이 열린다. 

 

마종군 마량면장은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정삼균 마량미항축제추진위원장은 "남진을 비롯한 20명의 가수가 초청되어 축제를 빛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