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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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서 열리는 특별한 두 축제 '영산강축제와 로컬페스타'

 전남 나주에서 '2024 나주영산강축제'와 '2024 나주로컬페스타'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영산강축제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로컬페스타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영산강축제는 국가정원 조성을 목표로 나주에서 처음 시작된 행사로, 제철을 맞은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축제장을 화려하게 채우고 있다. 나주는 잡초로만 가득했던 영산강 들섬 일대를 정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둔치체육공원과 정원단지를 연결하는 '횡단 보행교'도 설치되었다.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와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이 12일에, 마라톤대회가 13일에 열린다.

 

3917마중에서는 '로컬페스타'가 열리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특강과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흑백요리사' 출연자인 안유성과 모종린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해금 연주와 전동인력거 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 나주 배로 만든 로컬 맥주, 나주배 양갱 등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다양한 상품과 특산물도 판매된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