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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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 '진천'에서 뜨겁게 타오르다

 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인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진천군 백곡면 숯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열린다. 진천군이 후원하고 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축제 기간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숯불구이존, 숯가마찜질체험, 참숯공예품 공모전, 숯그림 사생대회 등이 있으며, 특히 '참숯낙화놀이'는 주민들이 만든 참숯 낙화봉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행사로 올해는 150m에 달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참숯가요제, 카누체험, 프리마켓, 참숯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농산물 판매와 함께 명품 참숯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생거진천'으로 알려진 진천군 백곡면은 우리나라 참숯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의 '참숯' 고장이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