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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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보이는 전망대 화개정원

 지난 8월 8일 북한 주민이 교동도로 귀순한 사건이 있었다. 교동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섬으로, 북한 연안읍과 직선거리 2.5km로, 썰물 때 갯벌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교동도의 주요 명소는 화개정원으로, 화개산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와 모노레일이 있다. 이 정원은 382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었으며,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1월 개장 후 3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교동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유배지로, 고려 희종과 조선 연산군이 이곳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화개정원은 문화 정원, 평화의 정원 등 5개의 테마로 나뉘며, 연산군의 유배 생활을 재현한 공간도 있다.

 

모노레일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전망대는 저어새의 디자인을 따랐다. 화개정원에서 2km 거리에 있는 고구저수지와 연꽃 저수지도 방문할 만한 명소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모노레일 왕복 이용료는 1만 3,000원이다.

 

화개정원은 인천 강화군에 위치하며, 대룡시장과 가까워 연계 방문하기 좋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