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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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800세 은행나무 축제, 개봉 박두

 강원도 원주시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문막읍 반계리에서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반계리 은행나무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행사로,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이 포함된다.

 

축제에서는 단풍음악회와 은행나무 가요제도 열리며, ‘반계리 은행나무의 사계절’ 사진전과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높이 34.5m, 수령 80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가을에는 황금빛 단풍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다.

 

이 나무는 전설에 따르면 대사가 지나가다 심은 것으로, 신성시되어 보호받아 왔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가을단풍 여행지도에도 포함되어 있다. 

 

조은희 원주시 관광마케팅팀장은 축제를 통해 지역 전통과 정서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