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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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놀이와 힐링 가득한 가성비 명소는 어디?

충북 증평군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성비 높은 여행지를 추천하며, 특히 교통체증과 경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이번 설 연휴는 27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총 6일에 걸친 긴 연휴가 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증평군은 연휴 동안 방문할 만한 명소를 제안했다.

 

먼저, 증평군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최적의 장소인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추천했다. 이 박물관은 설 당일을 포함한 6일 동안 정상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눈썰매타기, 연날리기, 민속놀이와 농경 도구 체험, 한지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어묵, 떡볶이 등 간단한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다.

 

박물관 인근에는 자전거공원이 있어 또 다른 즐길 거리가 있다. 이곳은 증평 거리와 교통시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축소해 놓은 공간으로,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고 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알록달록한 미니어처 건물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을 남기기도 좋은 곳이다.

 

또한, 벨포레리조트는 설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된다. 이 리조트는 모토아레나, 미디어아트센터, 양떼목장, 마운틴카트, 놀이동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벨포레리조트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평 지역 상점에서 영수증을 가지고 리조트를 방문하면, 벨포레목장, 마운틴카트, 미디어아트센터 이용 시 6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휴식처로는 좌구산 휴양랜드와 삼기저수지가 추천된다. 삼기저수지의 수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겨울철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한적하게 산책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증평군의 또 다른 명소인 미루나무숲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거나 운동하기에 좋은 곳이다. 잘 정비된 산책길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연휴 동안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증평군 생활체육관도 개방된다. 배드민턴과 탁구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기며 연휴 동안 몸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증평은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자연과 체험, 휴식이 조화된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설 연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증평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증평군은 긴 연휴 동안 집에서만 있지 않고,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경제적이고 즐거운 여행지를 제안하며, 다양한 연휴 활동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국인 66%가 모르는 '여름휴가 비용 절감 꿀팁'... 스카이스캐너 리포트 대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여행 시기와 인기 여행지, 항공권 가격 등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들을 총망라했다.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드러났다. 응답자의 70%는 여름휴가지의 날씨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여행객들이 실제 여행 전부터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미리 만끽한다는 것을 보여준다.여행 비용에 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6%가 비용 절감을 위해 휴가 일정을 조정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동시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52%)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름휴가 시기를 모르겠다"고 응답해, 많은 이들이 가성비 좋은 여행을 원하면서도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됐다.이러한 여행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스카이스캐너는 자사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25년 가장 저렴한 여름휴가 주간은 '7월 첫째 주(6월 30일부터 7월 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7월 초반에 여행을 떠날수록 비용 부담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왕복 항공권 중간 요금 49만92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는 주말을 피해 출발하는 것이 항공권 가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현재 여름휴가 예약 현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아직 여행 상품을 예약하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답했다. 아직 예약을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어디로 갈지 결정하지 못했으며 여행지에 대한 영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이는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전문가는 "한국인 여행객 3명 중 1명(31%)이 여름휴가를 준비할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항공편이나 호텔 가격 비교'를 꼽았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여행자들이 더 효율적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스카이스캐너 앱의 유용한 기능도 소개했다. 항공권 검색 시 '특정 날짜'를 선택하면 평균가보다 더 저렴한 날짜가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일정 조정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또한 '위시리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항공편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가격 변동 알림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어, 최적의 시점에 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스카이스캐너의 이번 리포트는 단순한 여행 정보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실질적인 여행 계획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여행객들이 더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여름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행 비용에 민감한 요즘 시대에, 최적의 여행 시기와 목적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