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건강매일

환절기 콜록콜록 기침 잡는 '꿀' 한스푼의 효능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기침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기온이 낮아지면 호흡기 점막과 섬모의 기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꿀을 물에 한 숟갈 타 마셔보자. 단번에 기침 증상을 완화됨이 느껴질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조사에서 꿀을 섭취한 감기 환자들은 항히스타민제보다 기침 증상이 더 많이 개선되었고, 증상 완화가 1~2일 빨랐다. 꿀에 포함된 항균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프로폴리스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소량의 꿀이 어린이 기침약보다 기침 증상 완화에 더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꿀은 항염증 및 항균 성분을 함유해 세균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침에 꿀을 먹으면 몸에 활력을 주고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꿀은 당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에너지원으로 흡수되기 쉽고,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이 풍부해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좋다.

 

그러나 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열량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심장협회는 남성의 경우 하루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의 섭취를 권장한다. 또 꿀은 숟가락으로 떠먹기보다는 소량을 미지근한 물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

 

서울, 제주 찍고 삿포로, 다낭으로..설 연휴 여행 트렌드 '뚜렷'

25일29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음력 설(2월 9일12일) 대비 국내발 해외여행 예약률은 73.15%, 해외발 한국여행 예약률은 18.1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로, 연휴 기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특히 올해 설 연휴 시작일인 25일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 시작일(2월 8일) 대비 84.23% 급증하며 긴 연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평균 여행 기간 역시 늘어난 추세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기간은 8.1일, 해외여행객의 한국 체류 기간은 7.6일로, 장거리 여행객 증가와 더불어 여유로운 일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국내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가 상위권을 휩쓸었고, 방콕, 상하이, 홍콩 등 근거리 여행지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삿포로, 나트랑, 호치민, 다낭 등 겨울 특수를 누리는 여행지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해외 여행객들에게는 서울, 제주, 부산 등 주요 도시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도,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남이섬 등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비발디파크가 투어·티켓 예약 순위 5위 안에 오르며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번 설 연휴는 길어진 연휴 기간과 더불어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