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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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증후군' 논란, 뭐길래?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볶음밥 증후군(fried rice syndrome)'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용어는 2008년 상온에서 5일 방치된 스파게티를 재가열해 먹고 숨진 학생의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사망 원인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세균으로 밝혀졌으며, 이 세균은 주로 전분이 많은 음식에서 발견된다.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조리된 음식에서 포자가 발아하고 독소를 생성할 수 있으며, 특히 섭씨 4도에서 60도 사이에서 활성화된다. 조리된 음식은 4시간 이상 상온에 두지 말고 빠르게 냉장 보관해야 하며, 양이 많을 경우 작은 용기에 나눠 식히는 것이 좋다.

 

이 세균에 의한 증상은 섭취 후 30분에서 5시간 사이에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며,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다. 대개 하루에서 이틀 내에 증상이 사라지는데 2008년 사건의 경우는 특이한 경우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치사율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