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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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 작전 성공?.."말라리아 환자 6.5% 급감"

2024.11.26. 오전 12:45

2023년 말라리아 환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69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38명에 비해 6.5% 감소했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매개 모기의 개체수가 증가한 가운데도 환자 수가 감소한 것은 올해부터 시행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 덕분으로 분석된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말라리아를 완전 퇴치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2028년까지 국방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말라리아 발생이 많은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에서 전염되며, 환자가 기생충에 감염된 피를 모기가 빨아들이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경기도 파주보건소와 일산동구보건소 등 8곳에 표창을 수여했다.

 

기사 심재우 기자
성산일출축제, 카운트다운부터 일출까지 황홀한 겨울 선사!

영주의 새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축제는 새해 첫날의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은 성산읍민속보존회의 웅장한 풍악 공연이 장식한다. 이어서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는 성산일출 유스 페스티벌, 실력파 뮤지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는 팝스타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축제의 절정을 장식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다 준다. 새해 첫날 아침에는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일출 기원제가 진행되며, 따끈한 떡국 나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새해 소망을 담아 하늘 높이 연을 날리고, 느린 우체통에 1년 뒤에 도착할 편지를 써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성산읍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맛있는 먹거리 장터에서 제주의 맛과 넉넉한 인심을 느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