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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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씁쓸한 유혹' 시나몬, 알고보니 혈당 도둑?!


카페 직원 A 씨는 최근 손님들이 아이스라테에 시나몬가루를 많이 넣어달라는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 A 씨는 이 현상이 새로운 유행인지 궁금해했다. 

 

시나몬을 즐기는 사람들은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카푸치노에 시나몬이 들어가지만 대부분 따뜻하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차갑게 마시고 싶을 때 라테에 추가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단순히 맛있어서 넣는다는 의견이었고 셋째는 시나몬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준다고 들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실제로 시나몬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커피믹스만 마셨을 때와 시나몬 1티스푼, 2티스푼을 넣었을 때의 혈당 변화를 측정했다. 결과적으로 시나몬을 넣었을 때 혈당이 더 빠르게, 더 높이 상승했다. 이는 시나몬 자체의 단맛이 기존의 당류와 결합해 당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시나몬이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섭취량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나몬을 섭취할 때는 차로 우려내거나 가루로는 하루 3g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단양, '지질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025년 학생단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단양의 지질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자연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학생 안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학여행, 체험학습, 수련회 등 학생 단체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우미 114'와 같은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미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팸투어에 참가했던 이천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졸업여행을 단양으로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단양 구경시장,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도담삼봉 등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단양군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을 비롯해 석회암의 용식작용으로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을 자랑하며 '지질 보물창고'로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가 확실시되면서 단양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여행하며 배우는 최고의 교육 관광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숙박, 식당, 체험 시설 등 지역 관광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